대신교단 부흥 견인차 고 양용주 목사 16주기
대신교단 부흥 견인차 고 양용주 목사 16주기
  • 신응일 기자
  • 승인 2020.11.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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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양춘식 목사 후손, 4대 신앙 열매 주렁 주렁 맺어
차남 양치호 증경총회장, 세계선교 선두 주자 주목
손자들, 목사·장로·권사 교회 중직 맡아 신앙 계대
고 양용주 목사(청파중앙교회당 최초 매입자)
고 양용주 목사(청파중앙교회당 최초 매입자)

4대째 순수 성경 중심 개혁주의 신앙을 이어가는 복된 가문이 있어 교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양용주기념사업회(회장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원로·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는 지난 11월 23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554 소재 장남 양진석 장로 사업체에서 고 양용주 목사(청파중앙교회당 첫 매입자) 16주기 추도예배를 했다.
이날 차남 양진우 목사(초이화평교회·C헤럴드 발행인·예장 합동 100회 총회 결의 따른 노회 인허 제1호 교계기자·한국성경신학연구원 교수)가 히브리서 12장 1절부터 3절까지를 본문으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믿음의 장인 히브리서 11장에서 구약시대 선진들이 바라는 것들의 실상(예수 그리스도)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약속)을 믿었다고 소개했다."며 "11장 39절에서처럼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고 죽었으나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는 이미 오신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며 "우리 선친들도 믿음의 선진들처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복음 전파를 요구하신다."고 말했다. 따라서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자."고 결론 맺었다.
이어 장남 양진석 장로가 고인 이력에 대한 소개 후 양진우 목사의 축복으로 마쳤다.
고 양용주 목사는 전북 옥구군 미면 신흥교회를 개척했고, 충남 서천군 장항읍 신창교회(현재 성일교회와 신창교회로 나뉨)에서 시무했으며, 청파중앙교회에서 25년간 시무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증경총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유가족으로 미망인 김소한 명예권사, 장남 양진석 장로와 자부 하인숙 성도, 장녀 양미경 권사와 사위 오동철 장로(초이화평교회) 슬하 예라 씨와 예은 양, 차남 양진우 목사(초이화평교회·)와 자부 최영신 사모 슬하 세정 양(고려대안암병원 간호사, 고려대 보건대학원 석사과정)과 기수 군(고려대 대학원 컴퓨터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연구원) 등이 있다. 차남 양진우 목사는 천호동 화평교회(이재옥 목사)의 지원을 받아 1996년 10월 20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교회 개척을 했다. 이 개척과정에서 “돼지우리 같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열악한 양철지붕 교회당에서 거주해 자녀들 양육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모두 극복했다.

앞줄 왼쪽 끝으로부터 고 양춘식 목사의 차남이자 고 양용주 목사의 동생 양치호 목사(인천성광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증경총회장), 고 양용주 목사의 미망인 김소한 명예권사, 이봉희 목사(주님은혜교회) 부부. 뒷줄 왼쪽 끝으로부터 고 양용주 목사의 자부 최영신 목사(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 이화여대 신대원 동문회), 차남 양진우 목사(초이화평교회), 장녀의 부군 오동철 장로(한국은행 전 경제국 부국장, 경제교수, 강원대학교 초빙교수), 장녀 양미경 권사(초이화평교회), 김소한 권사의 조카 김숙자 집사, 자부 하인숙 사장(아크테크닉), 차남의 장녀 양세정 간호사(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 보건대학원 석사과정), 고 양춘식 목사의 차녀이자 고 양용주 목사의 동생 양혜자 권사, 장남 양진석 장로(초이화평교회서 개척 파송 중, 주님의은혜), 고 양춘식 목사의 막내 차녀 양혜경 권사.
앞줄 왼쪽 끝으로부터 고 양춘식 목사의 차남이자 고 양용주 목사의 동생 양치호 목사(인천성광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증경총회장), 고 양용주 목사의 미망인 김소한 명예권사, 이봉희 목사(주님은혜교회) 부부. 뒷줄 왼쪽 끝으로부터 고 양용주 목사의 자부 최영신 목사(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 이화여대 신대원 동문회), 차남 양진우 목사(초이화평교회), 장녀의 부군 오동철 장로(한국은행 전 경제국 부국장, 경제교수, 강원대학교 초빙교수), 장녀 양미경 권사(초이화평교회), 김소한 권사의 조카 김숙자 집사, 자부 하인숙 사장(아크테크닉), 차남의 장녀 양세정 간호사(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 보건대학원 석사과정), 고 양춘식 목사의 차녀이자 고 양용주 목사의 동생 양혜자 권사, 장남 양진석 장로(초이화평교회서 개척 파송 중, 주님의은혜), 고 양춘식 목사의 막내 차녀 양혜경 권사.

지난해 같은날짜에 주님은혜교회(이봉희 목사)에서 ‘고 양용주 목사 15주기 추도예배’를 하기도 했다. 지난 추도예배에 대해 장남 양진석 장로는 “이봉희 목사는 고 양용주 목사를 아버지처럼 모시면서 순직 직전까지 목회를 도왔던 인물”이라면서 “한 번만이라도 시무하는 교회에서 추도예배하기를 간절히 원해 추도예배 장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예배 순서를 이봉희 목사 주관 하에 진행했다.
또한 고 양용주 목사와 오랜 세월,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교회 연합운동을 해 왔던 이용규 목사(성남교회 원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는 고 양 목사에 대해 “한국교회 역사 속에 잊어서는 안될 인물이 너무 빨리 소천해 안타깝다.”며 “지혜로운 사람이었고, 아주 공명정대한 인물이라서 모든 사람이 볼 때 하는 일마다 훌륭하게 평가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양 목사는 현실을 직시할 줄 알았고, 그러면서도 미래 지향적으로 일을 추진해 나갔다.”며 “한국교회 전체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정책을 내놓는 등 한국교회 전체를 위해서 수고했다.”고 전했다.
또 막역한 사이였던 신청 목사(대전삼성교회 원로)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서 목회할 당시, 서로 막역하게 지낸 죽마고우”라면서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정말로 열심히 목회했던 인물”이라고 평했다.
한편 고 양용주 목사의 부친 고 양춘식 목사(인천성광교회, 부흥사)는 중부권에서 대부흥의 역사를 일으켰던 부흥사였는데, 28개 교회를 개척하고 마지막으로 인천광역시 인하대학교 후문에 소재한 인천성광교회를 개척, 부흥시킨 후 소천했다.
소천 후 인천성광교회 성도들이 유족들에게 간곡히 부탁해 차남이자 고 양용주 목사의 동생인 양치호 목사를 후임으로 청빙했다. 고 양춘식 목사 소천 후 모든 성도들이 간절하게 원해 공동의회에서 절대다수의 결의로 청빙한 바 있어서 한국교회 역사에서 아름다운 승계로 족적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교계에서 “아름다운 승계”라고 평했다. 양치호 목사는 모든 자산과 헌금을 선교를 위해 쏟아 붓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고 양춘식 목사의 장남인 고 양용주 목사, 차남 양치호 목사, 그리고 대를 이어 목회하는 양진우 목사의 가문은 청빈하게 3대째 목회를 이어가는 것
으로 알려져 한국교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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