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며칠째 전국 하늘을 뒤덮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사용과 수분 섭취를 권하고, 호흡기와 폐 기능이 약한 천식·비염 환자나 심장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기관지, 폐에 쌓인 초미세먼지는 비염 중이염 기관지염 후두염 천식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또 미세먼지의 독성물질이 모세혈관에 유입되면 혈액이 끈끈해져 심혈관계 전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폐로 들어가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가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 발병률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세계보건기구는 2017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700만명이고 자세히 살펴보면 허혈성심장질환 40%, 뇌졸중이 39.8%로 심혈관계질환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초미세먼지 예방책으로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초미세먼지 나쁨, 매우나쁨, 위험일때는 노약자나 심혈관 질환자, 호흡기 질환자들이 직접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하며 ▲외출시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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