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방지ㆍ재발방지방안 마련 할것"
"사건을 규정 절차 따라 엄중하게 처리"
"사건을 규정 절차 따라 엄중하게 처리"
총신대(총장 이재서 박사)는 지난 8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관 아래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조직문화개선 컨설팅에 참여했다. 이번 컨설팅이 최근 총신대에서 불거진 성희롱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고등교육법」 제5조,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 및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근거해 교육부가 파견한 4명의 컨설팅위원이 총신대를 방문해 시작됐다. 여기서 △성희롱·성폭력사건 조치과정 검토 및 피해자 관점에서 사건처리 자문 △폭력예방교육 개선 방안 점검 △성희롱·성폭력관련 내부규정 및 지침 점검 △2차피해자 방지 및 재발방지방안 제언 등이 다뤄졌다.
컨설팅 결과는 약 1주 후에 학교로 전달 될 예정이다. 학교 측에서는 교원인사연구처장 이희성교수, 교육복지처장 정대현교수, 총신상담센터장 김 준교수, 고충상담원 등이 참석했다.
총신대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신학대에서 성희롱 논란이 발생해 송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현재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그리고 한국 사회의 기준에 맞추어 본 사건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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