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이사장 오정호 목사, 대표 고명진 목사)이 2020년 첫 사업으로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진행한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월 9일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신년하례회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설 연휴 기간 고향교회에 힘을 주는 사역에 마음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미래목회포럼이 진행하고 있는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도시교회 성도들이 명절 동안 고향교회를 방문해 헌금하고, 한국교회의 못자리를 지켜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도시로 떠난 성도들의 빈 자리를 크게 느끼고 있는 고향교회를 격려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오정호 이사장은 “교회가 도시에 있든지 지방에 있든지, 크든지 작든지 모두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한국교회가 진영논리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잘 되기를 원하는 지체 의식을 가지고 하나가 되려는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고향교회에는 희망을, 도시교회에는 사랑 실천의 기회를 주는 캠페인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도시교회들이 주보에 고향교회 방문을 광고하면서 취지를 설명하고, 교향교회선교사(성도) 파송, 명절 기간 셔틀버스 운행 중단, 고향교회 방문 후 실천 소감문 작성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2020년 한해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외에도 총선과 교회, 목사임기제 등 예민한 이슈들에 대한 정기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명진 대표는 "수원중앙침례교회는 매년 명절때마다 500명 고향방문선교사 선서식을 한다."며 “올해 미래목회포럼은 목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서 성경적 가치관이 바로 세워지고, 다음 세대를 올바로 키워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고향교회 방문 운동으로 말미암아 농어촌교회에 큰 힘이 보태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