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이사야 10:12~21)
100년전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간 선배 신앙인을 기억하며 부끄럽지 않은 신앙인이 되자.
100년전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간 선배 신앙인을 기억하며 부끄럽지 않은 신앙인이 되자.
하남시 초이동에 위치한 초이화평교회 양진우 담임목사는 3.1절 100주년 예배를 맞아 이사야 10장12절 ~21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라는 제목으로 성도들에게 설교를 했다. 양 목사는 "100년전 3월 1일 일제에 항거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대표 33인 가운데, 16명이 기독교 대표였다"면서 "당시 조선의 인구 1.3%밖에 되지 않았던 기독교인들 중 20%(40만명)가 민족 고난을 짊어지고, 죽어가던 조선의 출애굽과 부활을 외쳤다"고 전했다. 또한 "매서운 폭염과 숱한 비바람에도 우리가 키우는 작물들은 시들었다가 다시 부활하여 영생을 노래한다"며 "이처럼 예수그리스도를 향한 귀한 믿음의 신앙을 갖기까지 적잖은 고난과 시련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00년 전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이 나라와 민족의 생명과 부활을 외치다 죽어간 선조 신앙인들을 기억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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