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겨울방학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추천
경남, '겨울방학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추천
  • 김경미 기자
  • 승인 2020.01.14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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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소중함 느끼며 가족 간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어"
사천시 그리운 순이 교육농장.
사천시 그리운 순이 교육농장.

경상남도(농업기술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자칫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움과 배움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하여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교육·환경·생태 등 농업·농촌의 다원적이며 복합적인 가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다.

이미 많은 선진국에서는 농업·농촌의 교육적이고 정서적인 가치 등 다원적인 기능을인정해서 다양한 교육농장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들도 농촌교육농장의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23개소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하고, 단순한 농촌체험에서 교과과정과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품질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도내 24개소 농촌교육농장이 신규로 품질인증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41개소 품질인증농장이 운영되게 되었다.

겨울방학 동안 방문할 수 있는 교육농장을 소개하면 먼저 사천시에 위치한 ‘그리운 순이 교육농장’이 있다. ‘그리운 순이 교육농장’은 제철 과일인 ‘딸기’를 주제로 한 식물교육, 딸기 수확, 딸기 피자 등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온 가족이 모두 체험을할 수 있고 덤으로 제철 딸기까지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진주시 소재 ‘물사랑 교육농장’은 ‘물과 함께 생활이야기’란 주제로 물사랑 교육과 진로, 문화체험과 슬로푸드 체험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의령군 자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청아생태 교육농장’은 ‘새’를 중심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과 깃털공예, 알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겨울철 우리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

 

▲ 고성군 정동 목장 교육농장     ©

고성군에 있는 ‘정동목장 교육농장’은 살아 있는 소와 교감 할 수 있는 곳으로 직접 젖소에게 건초도 주고 우유도 짜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치즈로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창원시 △다감농원, 진주시 △꽃오름, 통영시 △나폴리 △통영맛기찬딸기, 사천시 △요라파영농조합법인 △콩지은 △사천식물랜드, 김해시 △한림알로에,밀양시 △청정표고마실 △향우당, 거제시 △리미팜, 양산시 △풀과꽃이야기,산청군 △지리산웃음꽃 등이 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인터넷을 통해 미리 정보를 수집하고 가족이 희망하는곳이 선정되면 전화로 문의하거나 예약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당부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끼며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알찬 겨울방학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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