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ㆍ전혜련 복음가수, 크리스마스 자선 공연
한석규ㆍ전혜련 복음가수, 크리스마스 자선 공연
  • 최영신 기자
  • 승인 2019.12.27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화재 전소 초이화평교회당 현장 방문, 콘서트 개최

전국 2500여회 공연 경력 유명 복음가수 부부가 대형화재 전소 피해 교회를 위로 방문해 크리스마스 이브 축하 콘서트를 했다.

초이화평교회(양진우 목사)는 지난 1224, 소예배실에서 ‘JMCBS부부찬양사역자’(한석규 목사·전혜련 선교사) 초청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를 갖고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이 행사 후 전혜련 선교사는 초이화평교회 성도들에게 정가 2만원짜리 음반 50장을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선물로 기증했다.

이날 안계정 목사(기독교신문 취재부 차장)의 찬양 인도로 시작된 콘서트는 김태기 안수집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먼저 양만홍 목사(대전 쉴만한교회)가 요한복음 316절을 본문으로 사랑 때문에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양 목사는 주광성결교회에서 1978년부터 2006년까지 28년간 시무했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전중앙지방회장을 역임했으며, 청소년목회연구원 대표와 대전총회신학교 신약신학 교수를 맡기도 했다.

양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세가지 위험한 모험을 했다.”첫째는 인간 창조이고, 둘째 사람으로 오신 사건인데, 이는 위험하고 위대한 사건이며, 가장 낮아진 사건이며, 셋째 엄청난 좋은 소식을 인간에게 맡기신 모험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러한 모험을 한 이유는 인간을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 사랑 때문에 신이 인간이 되는 엄청난 모험을 하며, 그 아들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값비싼 지불을 한 사건이 성탄절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날을 축하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국 집사(C헤럴드 편집국 부국장·경제전문기자)파이프 호른악기로 공연을 했다. 영국 대형 찬양제 화상과 함께 나같은 죄인 살리신’, ‘내 주를 가까이등의 곡을 연주했으며, 성도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으로 연장 공연을 했다. 이 집사는 경북대학교 섬유공학과 졸업 후 코오롱 본사 장기 근속, 은퇴 후 변리사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다. 부친 고 이상완 동아일보 기자에 이어 2대째 언론사 사역하며, 이어 이 집사의 장남이 KBS, 차남이 MBN에 근무해, 3대째 언론사 계대를 이어가고 있다.

잇달아 메인 콘서트인 한석규 목사·전혜련 선교사 부부의 크리스마스 이브 찬양힐링콘서트가 진행됐다. 전 선교사는 30년간 국내외 2500회 이상 찬양간증집회를 했고, CBS 새롭게 하소서와 CTS 내 영혼의 찬양에 출연했으며, 음반 11집과 USB 153곡을 제작했다. 저서는 청음과 발성을 위하여’,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 등이 있다. 주안장로교회 찬양아카데미 강사와 한국신학교 및 부천총회신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난파음악제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공연 서두에 전 선교사는 화재 직후 얼마나 슬프고 힘들었는지 이해간다.”암울한 시기를 지나 소망의 시기로 접어드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또한 어려움이 먼저 오고 복이 뒤이어 오는 성경의 사이클대로 초이화평교회에도 회복의 역사가 있을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처럼 전 선교사는 매 순간 삶에 대해 감사를 느끼면서 하나님께 찬양하는 기쁨으로 살아가는 힐링 찬양사역자이다. 이렇게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로해 주고 새로운 힘을 주는 힘이 있게 된 이유는 그녀의 특별한 이력 때문이다. 전 선교사는 어린 시절 경기도 여주 점동면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6.25 동란 때, 부모와 형제 두 명을 북한에 남겨두고, 월남한 이들이다. 아무 연고없는 지역이라서 가난했던 전 선교사의 어머니는 외할머니의 신앙을 그대로 이어받아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4남매를 모두 주의 사역자로 키웠다. 전 선교사는 어릴 적 어머니를 따라 새벽기도를 다니면서, “어머니는 저를 항상 옆에 앉혀 놓으시고 나중 큰 딸이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외할머니로부터 내려온 신앙의 가문에서 자라 어릴 적부터 하나님이 나에게 많은 훈련을 시켰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미숙아로 태어난 후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일, 연탄가스를 마시고 의식을 잃었던 기억, 태풍에 날라가 죽을 뻔한 기억들, 이처럼 죽을 고비를 많이 넘기면서 연약한 자신을 구해 주셔서 하나님께서 나를 찬양 사역자로 세워주셨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국립합창단에서 잠시 활동한 이후, 일산YMCA 청년 담당을 하면서 교회 반주를 20년 동안 해왔고, 칼빈대학교 종교음악과를 졸업했다. 주안장로교회 찬양교실 강사를 역임하고 사역 25년동안 음반 1-10집을 출시했다.

역경을 이겨낸 이력으로 인해 주로 힘을 잃은 개인을 위한 간증이 있는 예배’, ‘가정과 교회의 회복을 위한 헌신과 결단의 찬양 예배’, ‘영혼구원 위해 다시 일어나는 힐링 집회를 다니면서 아픈 상처를 가진 영혼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집회문의: 010-9611-222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임원실/총무과/편집위원실 :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951 (갈현동 1-25)
  • 편집국 제2취재기자실/디지털영상미디어팀 본부 : 서울중랑구 면목로 44길 28 아람플러스리빙
  • 편집국 제3취재기자실/석좌기자실 :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182-6, 302호
  • 이사회실/기획취재연구실/논설위원실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64
  • 사업부실 :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10번지 벽산APT 113동 1109호
  • 편집국 : 02-429-3481
  • 광고국 : 02-429-3483
  • 팩스 : 02-429-3482
  • 이사장 : 민찬기
  • 회장 : 이상대
  • 발행인 : 양진우
  • 편집인 : 최영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인재
  • 인쇄인 : 이병동
  • 법인명 : C헤럴드(CHERALD)
  • 제호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 등록번호 : 서울 아 52117
  • 지면신문 등록번호 : 서울 다 50572
  • 등록일 : 2019-01-27
  • 발행일 : 2019-02-11
  • 광고비 : 국민은행 018501-00-003452 시헤럴드(CHERALD)
  • 후원·구독료 : 국민은행 018501-00-003465 시헤럴드(CHERALD)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ublisher@c-herald.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