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메세지] 김종준 총회장 "너그러움 표현 성탄절 되길"
[성탄절 메세지] 김종준 총회장 "너그러움 표현 성탄절 되길"
  • 이근창( 영상미디어제작팀) 기자
  • 승인 2019.12.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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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이들을 향해 사랑의 손을 내밉시다."
"성난 얼굴에 다시금 상대를 끌어안음으로 환한 미소가 가득해지기를 기도합시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 가운데 오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탄절의 다른 이름은 ‘임마누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성탄의 계절에 먼저 우리 가운데 계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게 교제하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되기를 바랍니다.
김종준 합동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김종준 목사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큰 사랑이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임하도록 힘씁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은 물론, 낯선 땅에 들어와 뿌리를 내리는 이주 외국인들, 관계의 단절로 외로운 이들을 향해 사랑의 손을 내밉시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우리도 곁에 있는 사람들을 용서하고 용납하는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기도합시다. 그래서 주님이 오신 성탄절이 차가운 원한의 사슬이 풀려 더 넓게 용서하고, 더 넓게 용납하는 화해의 기쁨을 누립시다.

이번 성탄절에는 교회의 문을 더 활짝 엽시다. 주님의 복음을 거부하고, 주님의 낯을 피하는 이들이 기꺼이 주님 앞에 나와 구원의 복음을 듣게 합시다. 전쟁의 총성이 멈추고, 분단의 아픔이 해소되며, 난무하는 이념과 이해의 대립으로 인한 성난 얼굴에 다시금 상대를 끌어안음으로 환한 미소가 가득해지기를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더 널리 복음의 기쁨을 확산하며, 더 깊은 너그러움을 표현하는 은혜와 사랑의 성탄절을 맞이합시다.
감사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김종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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