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루터회 한기총 탈퇴선언
기독교한국루터회 한기총 탈퇴선언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11.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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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교회가" 깨끗한 교단으로 이미지를 갖고 선한 역할을 감당해 왔다”
“지금의 혼란스런 상황을 빨리 매듭짓고 한국 교회 안에서 제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

기독교한국루터회 제49차 정기총회(총회장 김은섭 목사)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 중앙루터교회에서 ‘교회를 거룩하게 회복시키시는 주님’(히브리서 3장 1절)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기독교한국루터회는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 현재 행정보류 상태인 한기총을 탈퇴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새 총회장 선임이 적법하다는 점을 안건으로 채택해 결의했고, 총회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유지재단 이사장과 학교법인 루터교학원 이사장 직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단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하기로 했다.선거를 통해서는 국문서기 홍택주 목사(베델루터교회), 영문서기 최태성 목사(대조동루터교회), 회계 김태훈 장로(팔복루터교회)를 선출하고 실행위원으로 곽원상 목사(제자들루터교회),박상태 목사(왕십리루터교회),강일구 목사(평택루터교회), 백승일 장로(왕십리루터교회), 최일평 장로(중앙루터교회), 이명신 장로(열린문루터교회)를, 감사로 박정기 목사(대전제일루터교회), 정달성 집사(새생명루터교회)를 선출했다.

이밖에 기독교한국루터회는 총회의 재정 건전성 계속적으로 확보하는 것과,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하여 선교 사명을 감당하는 것, 다양한 선교 정책을 채택하여 시행하는 것, 목회자와 평신도의 교육 강화에 대해 보고했다.

김은섭 총회장은 “비록 루터교회가 한국 교회 안에서 숫자적으로는 그야말로 아주 적은 교단에 불과하지만 우리 루터교회가 깨끗한 교단으로 이미지를 갖고 선한 역할을 감당해 왔다”며 “지금의 혼란스런 상황을 빨리 매듭짓고 한국 교회 안에서 제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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