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교회 간 선교사역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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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11.08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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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제일 교회, 미 샬롯 퍼스트 장로교회와 선교협약 체결


“군포 제일 교회가 운영하는 상민원의 사회복지 사역과 경험 배우고 싶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퍼스트 장로교회 담임목사 등 10명의 한국교회 친선방문단 일행이 이 지난 10월 16일(수)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를 공식 방문해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의 선교사역과 복지사업에 관해 상호 교류 협력을 담은 선교협약을 체결하고, 군포 제일 교회가 운영하는 복지 기관인 상민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퍼스트 장로교회 매튜 쿠이켄 담임목사와 여호수아 옘빅 부목사, 크리스천 토로 선교부장 등 교회 관계자 10명은 고세진 박사(전 아세아연합신학대 총장)의 인솔로 군포 제일 교회를 방문해 한국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진행하는 선교사역과 특별히 사회복지사업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복음의 지평이 넓어지고 또 지역사회에 어떻게 뿌리내리고 있는지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태신 목사는 “몇 년 전에 샬롯 시 퍼스트 장로교회를 방문했을 때 한국교회와 미국교회 간의 실질적인 선교 교류와 협력의 기회가 있기를 기대했었는데 그 바람대로 하나님께서 이번에 교회 관계자분들이 한국에 와서 교회와 상민원을 방문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기에 더욱 반갑고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매튜 쿠이켄 담임목사는 방문단을 대표해 “방문단을 환대해 주어 감사하다”면서 “미국의 교회들은 지역사회를 구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대적 사명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군포 제일 교회가 지역사회 커뮤니티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복음과 복지를 실천적으로 감당하는 교회라는 이야기를 오래전부터 듣고 알았는데 이번에 직접 그 현장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가슴 뭉클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퍼스트 장로교회 방문단은 서민원 각 시설장들로부터 복지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서민원 군포시니어 클럽을 방문, 노인들의 자활과 취업을 돕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수요예배에 참석하는 한편 두 교회 간 자매결연을 통해 선교 사역과 비전, 사회복지사업의 방향과 목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퍼스트 장로교회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케스 토니아에 위치한 미국 정통 장로교회로 188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132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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