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교단개혁연대, 발족식ㆍ사단법인 추진
기성교단개혁연대, 발족식ㆍ사단법인 추진
  • 최영신 기자
  • 승인 2019.09.30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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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원칙 실종으로 개 교회 아픔 겪어” 주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평신도들로 구성된 기성교단개혁연대(회장 문석기 장로, 시온성교회)는 지난 9월 29일, 경기도 이천 본부에서 6차 전체회의 및 현판식을 갖고 교단 개혁 위한 연합활동에 매진키로 했다.

이날 현판식 후 경건회를 했다. 이어 동 단체 사무총장 이동국 집사(안성 사랑의교회)의 사회로 개회된 회의에서 적절한 시기에 정식으로 발족식을 갖기로 했다. 장소 및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발족식에 대해 회장 문석기 장로는 기성교단 소속 교회 내 문제로 많은 교인들이 아픔을 당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는 총회가 헌법과 원칙에 따라 법을 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우리 개혁연대는 아픔이 있는 회원 교회가 회복되는 일에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에도 과거사위원회가 있듯이 기성 총회 안에서 부당한 재판을 조사할 과거재조사위원회가 절실하다, “먼저 오직 증거와 진실에 입각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 단체 자문위원 최진원 장로는 한나가 기도해서 사무엘이란 위대한 인물이 낳았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최선을 다해 기도해서 개혁연대라는 조직을 탄생키시켰다,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교단의 개혁을 이루고, 상처 입은 교회와 성도를 치유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교단 내 일부 목회자의 전횡으로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과 아픔을 당하는 일들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 “현재 많은 목사와 장로들이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오고 있으며 전체 명단은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수년 간 지속된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의 장로나 집사 등 주로 평신도들이 개혁연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몇몇 인사들은 재판을 통해 파직ㆍ출교의 징계를 당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방회에서는 담임목사가 파직ㆍ출교를 당했으나 사무총회 결의도 없이 서울제일지방회로 옮겨 역르로 진정서를 제출한 장로를 파직ㆍ출교시킨 사건이 벌어졌던 종은교회(김기정 목사) 소속 김길오 장로는 재산을 바쳐 교회를 건축했는데, 결국 불법적으로 파직출교당했다, “앞으로 개혁연대활동을 통해 목회자의 불법과 교단 내의 부당한 재판사례를 증명하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기성 총무 김진호 목사는 문석기 씨는 교단에서 파직ㆍ출교당한 사람으로서 본 교단과 아무 관련이 없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도대체 무엇을 개혁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평신도 중심의 개혁연대 활동에 대해 추후 기성 총회와 지방회가 어떤 대응을 펼칠지에 교계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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