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예장 합동 총회장에 김종준 목사 선출
[속보] 예장 합동 총회장에 김종준 목사 선출
  • 양진우·양유라·백성복 기자
  • 승인 2019.09.23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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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에 소강석 목사·윤선율 장로 당선

한국 최대 교단 총회장에 어린이전도로 널리 알려진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C헤럴드 후원이사)가 선출돼 한국교회 미래세대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는 지난 523일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155개 노회 중 목사 755, 장로 727명이 참석해 총 1482명이 모인 가운데 회복이란 주제로 제104회 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에 김종준 목사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오는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첫날에 임원선거·교체식에 이어 공천위원회 보고, 재판국원·선거관리위원·상비부장 선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임원 선거에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계헌 목사·C헤럴드 이사장)는 전자투표를 잘 준비해 1480명의 총대가 신속하게 선거를 마쳤고, 단독 후보와 경선자에 대해 당선 보고를 총회장에게 했으며, 총회장이 당선 공포를 했다.

한편 선관위원장의 재가를 받지 않고 단독 행동한 선관위원으로 인해 잠시 혼선을 빚었다. 선관위원 중에서 경험이 미숙한 모 위원이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투표 마쳤으면 저녁식사를 하러 가고, 회의장 밖에서 노회별로 모이라.”고 마이크 잡고 말하는 바람에 총대들이 대거 총회장을 이탈했다. 하지만 당선 공포 및 임원 교체식 등 남은 오후 회무에 총대들이 재석했던 전례를 알았던 다른 선관위원은 다급하게 총대들에게 다시 들어오라고 했으나 이미 대거 이탈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또한 전자투표 과정에서 동명이인 목사와 장로 각각 2명이 투표하지 않았는데도 투표한 것으로 전자표시돼 잠시 설왕설래했다. 결국 당사자들이 투표 결과에 대해 사법당국에 묻지 않기로 합의했고, 모든 총대가 만장일치 동의해 순탄하게 넘어 갔다.

이번 선거에서 총회장에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목사부총회장에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당선됐고 장로부총회장에 566표를 득표한 후보 기호 1번 임영식 장로(이천제일교회)보다 많이 득표한 기호 2번 윤선율 장로(대흥교회)831표를 얻어 당선됐다.

또한 서기에 정창수 목사(산돌교회)가 당선됐고, 부서기 후보에 기호 1번 이종철 목사(두란노교회)663표에 머물렀고, 기호 2번 김한성 목사(성산교회)803표 득표해 당선됐다.

또 회록서기에 박재신 목사(양정교회), 부회록서기에 정계규 목사(사천교회), 회계에 이영구 장로(서현교회), 부회계에 기호 1번 임종환 장로(생명길교회)671, 기호 2번 박석만 장로(화성중앙교회)739표를 얻어 박 장로가 당선됐다.

제104회 총회 신임원진 선출 후 인사.
제104회 총회 신임원진 선출 후 인사.

이날 선출된 김종준 신임 총회장은 총신대학교 및 동 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애쉴랜드신학대학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동산정보고등학교 이사장, 쉐마기독학교 이사장, 총신대학교 전 운영이사장을 역임했다. 또 김 총회장은 맨손으로 개척해 세계 최대 주일학교를 일군 인물이며, 학교법인 꽃동산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던 중 국민교육향상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신임 총회장 김종준 목사. 김 총회장은 오랜 세월 본지 편집국 취재기자들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신임 총회장 김종준 목사. 김 총회장은 오랜 세월 본지 편집국 취재기자들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이날 개회예배는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가 사회, 부총회장 강의창 장로가 기도, 회록서기 진용훈 목사가 성경봉독, 300여명에 이르는 꽃동산교회 찬양대·오케스트라의 찬양, 총회장 이승희 목사 설교, 직전총회장 전계헌 목사 축도로 마쳤고, 성찬식 후 회무에 들어갔다.

신구임원 교체식
신구임원 교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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