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음모 확신범 전광훈 방치는 직무유기"
"내란음모 확신범 전광훈 방치는 직무유기"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09.08 17:59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내란선동죄에서 한기총이 자유롭다고 생각하나”
"함께 청와대 들어가 경호원들 실탄 맞아 순교하자"
김 "실행하겠다는 뜻 확실키에 내란음모 해당된다"

 

사단법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는 지난 8월 29일 성명서를 내고 "한기총 내란 음모 방치하는 문체부 직무유기 규탄한다"고 발표했다. 

평화나무는 "전광훈 씨(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828일, '103일은 반드시 문재인을 끌어내야 하기 때문에 청와대 진입 발대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며  "전 씨는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서 청와대 경호원들의 실탄을 맞아 순교할 사람을 찾는다'고 말하는 등 청와대 진격 발언을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이 확실하기에 내란 음모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평화나무는 "문체부가 '사법부의 판단이 없는 상황에서 공익을 해하거나 정관상 목적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워서 반려했다'고 주장했다."며 "내란음모의 정도까지 구체적인 준비단계에 나아가거나 내란을 합의했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아도 성립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 했다

또 "'법인이 목적 이외의 사업을 하거나 설립허가의 조건에 위반하는 등 기타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주무관청은 그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민법 38조는 어느 경우에 적용되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한기총을 관리하는 주무관청으로서 이들의 행위가 보호받을 합당한 이유를 설명하기 바란다"며 "문체부가 납득할만한 답을 내놓을 때까지 직무유기를 규탄할 것이고, 거듭 한기총 해산 청원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한기총 내란 음모 방치하는 직무유기 문체부 규탄한다

  전광훈 씨(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828"중대 폭탄선언 한다""103일은 반드시 문재인을 끌어내야 하기 때문에 청와대 진입 발대식을 거행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씨는 "저와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서 청와대 경호원들의 실탄을 받아서 순교하실 분들, 목숨을 내놓으실 분들(을 찾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청와대 분수대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 설치한 한기총 텐트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광주 실촌수양관에서 목사 부부가 주류인 참석자에게 내뱉은 청와대 진격 발언을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이 확실합니다.

  전날 평화나무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차 한기총 해산 청원에 대한 반려 통보를 받았습니다. 문체부는 "사법부의 판단이 없는 상황에서 공익을 해하거나 정관상 목적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반려 사유를 밝혔습니다. 청와대에 몰려가 인명살상 사태를 불사하고 충돌을 빚겠다고 공언한 것이 공익에 합치되고 한기총 정관상 목적 사업에 부합하다는 인식입니까? 혹시 내란음모의 정도까지 구체적인 준비단계에 나아가거나 내란을 합의했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아도 성립되는 내란선동죄에서 한기총이 자유롭다고 생각합니까? '청와대 진격' 날짜와 방법까지 특정했다면 이는 내란 음모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법인이 목적 이외의 사업을 하거나 설립허가의 조건에 위반하거나 기타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주무관청은 그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민법 38조는 어느 경우에 적용되는 것입니까?

  문체부는 사단법인 한기총을 관리하는 주무관청으로서 이들의 행위가 보호받을 합당한 이유를 설명하기 바랍니다. 종무 업무가 행정 편의주의로 일관된다는 지적이 그릇됐음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바랍니다. 평화나무는 문체부가 납득할만한 답을 내놓을 때까지 직무유기를 규탄할 것이고, 거듭 한기총 해산 청원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아울러 한기총과 전광훈 씨에게 경고합니다. 평화나무는 당신들의 가짜뉴스 유포와 선거관련 사회적 규칙을 능멸하는 정치개입, 내란선동·내란음모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궁할 것입니다. 싸움은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2019. 8. 29.

사단법인 평화나무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진호 2019-09-09 15:16:51
내로남불 지겹다. 문씨가 김돼지에게 충성맹세했다고 일본언론에 다 나왔다. 간첩빨갱이가 대통령된 초유의 사태.

김헌수 2019-09-09 14:23:28
내란은 적와대 문재앙 정부를 내란음모죄로 방치하면
직무유기가 아니라 사형감이다

평화그룹 2019-09-09 07:02:21
조국이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대한민국 에 필요하다 반드시 하겠다고 한단다 기자야# 그렀다면 당연 막아야 지 그리고 아름다운재단 들어오는 후원금 내역이나 공개해라 국민들이 궁금해!?

섬사랑 2019-09-09 06:30:43
나라가 잘못 가고 있을땐 깨어 있는 국민들이 있어야 합니다.

소금빛 2019-09-09 06:25:29
평화나무는 주사파 빨갱이
전광훈은 진짜 애국자
심판자는 하나님
두고보라

  • 본사/임원실/총무과/편집위원실 :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951 (갈현동 1-25)
  • 편집국 제2취재기자실/디지털영상미디어팀 본부 : 서울중랑구 면목로 44길 28 아람플러스리빙
  • 편집국 제3취재기자실/석좌기자실 :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182-6, 302호
  • 이사회실/기획취재연구실/논설위원실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64
  • 사업부실 :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10번지 벽산APT 113동 1109호
  • 편집국 : 02-429-3481
  • 광고국 : 02-429-3483
  • 팩스 : 02-429-3482
  • 이사장 : 민찬기
  • 회장 : 이상대
  • 발행인 : 양진우
  • 편집인 : 최영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인재
  • 인쇄인 : 이병동
  • 법인명 : C헤럴드(CHERALD)
  • 제호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 등록번호 : 서울 아 52117
  • 지면신문 등록번호 : 서울 다 50572
  • 등록일 : 2019-01-27
  • 발행일 : 2019-02-11
  • 광고비 : 국민은행 018501-00-003452 시헤럴드(CHERALD)
  • 후원·구독료 : 국민은행 018501-00-003465 시헤럴드(CHERALD)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ublisher@c-herald.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