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경계주일]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일꾼
[이단경계주일]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일꾼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08.19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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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후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임원택 본부장(백석대학교 대학원)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길 바랍니다!오늘은 우리 성도들을 미혹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이단들의 간계를 분쇄하기 위해 우리 총회에 속한 교회들이 함께 지키는 이단경계주일입니다.

우리 신앙과 삶의 규범인 성경은 이단들의 간계를 무너뜨리는 데도 규범이 됩니다.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함으로 미혹의 영을 물리치고 진리의 성령님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단들의 간계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먼저 이단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은 이단을 대처하는 일에도 적절한 말입니다.

첫째, 이단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이단(異端)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가르침을 말합니다. 벧후 2:1,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약 시대에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 속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을 것을 경고하고 계신 것입니다. 거짓 선생들이 퍼뜨리는 이단, 즉 그릇된 가르침의 최종 목표는 바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우리를 구원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부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실제로 오늘날 우리는 이단을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도록 미혹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로 더 자주 사용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否認)한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원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10:32-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단들은 겉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 행세를 합니다. 이것은 참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접근하는 수법입니다. 하지만 본색을 드러내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성도인 척하지만, 끝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자대로 풀면 끝이 다르다라는 의미인 이단’(異端)이라는 한자가 딱 들어맞는 이들이 이단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은 없습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구원자를 말하는 자들은 다 거짓말쟁이들입니다. 이단들은 성경을 펼치고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듯 시늉은 하지만 본색을 드러내면 자신들의 교주(敎主)구원자로 들이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 구원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님만이 나의 구주이심을 고백하는 참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거짓된 가르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만드는 악한 이들에 맞서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좇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이단은 성경을 억지로 푸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성경에 명확히 기록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딤후 3:15-17,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는 진리가 성경에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말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되었다는 뜻입니다. 벧후 1:20-21,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저자가 성령이시므로 성경의 진리를 우리에게 풀어주실 수 있는 분도 바로 성령이십니다. 고전 2:10-12,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성경의 진리는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따를 때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예언을 사사로이 풀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벧후 1:20).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명확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시고 우리를 이 땅에 보내셨는데, 우리는 하나님을 대적해 원수 되기까지 죄를 지었습니다. 죄가 거룩하신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내어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영벌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가 받을 벌을 대신 받으심으로 우리 죄 값을 다 치러주셨습니다. 온 인류의 죄를 담당하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시인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시며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자녀에 합당한 삶을 살며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성경에 명확히 밝혀두셨습니다. 하지만 그 외 내용 중에는 감추어두신 것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가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24:36)라고 말씀하십니다. 성육신하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겸손하게 말씀하심으로써 성경을 무리하게 푸는 자들을 미리 경계하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단들 가운데는 종말의 시기와 일어날 일을 무리하게 풀며 성도들을 미혹하는 죄악을 범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벧후 16-17,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단들은 성경 내용 중 난해한 부분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는 그것이 마치 신비로운 진리인 양 선전하며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무식한 자들이며 무법한 자들이라고 말입니다. 이단들이 성경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를 터이므로, 우리는 그들의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진리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고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말씀과 기도 생활에 힘씀으로 이단들의 미혹에 빠지지 않고 진리에 굳게 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이단을 경계하는 방법은 우리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해 우리 자신을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원래는 말씀 사역자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본문은 먼저 우리에게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라고 하십니다. ‘분별이라는 말의 원래 의미는 곧게 자르다또는 바르게 나누다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라는 말씀은 말씀을 올바로 해석하고 적용하라는 말씀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단은 성경을 억지로 푸는 자들입니다. 성경 말씀을 사사로이 풀고 억지로 푸는 이단들처럼 하지 말고, 우리는 말씀을 올바로 해석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디모데후서 215절 앞과 뒤에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인지 상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의 기준을 제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22절에서는 거룩하며 깨끗한 삶을 제시하십니다. 특히 말로 범하는 잘못을 많이 경계하십니다. 14절에서는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시고, 16절에서는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23절에서는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24절과 25절에서는 온유와 인내를 강조하십니다.

목회자인 저 자신을 비롯한 우리 모든 성도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거룩하며 정결한 삶을 살 때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넘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드리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를 받으실 분이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라시는 기준에 따른 일꾼이 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문제는 내 생각으로 하나님의 기준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옳게 분별할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명확한데, 하나님의 뜻은 뒤로 밀쳐버리고 내 뜻을 고집하는 것입니다.

이단들의 습성 중 하나가 비신자가 아니라 신자들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이단이 타 종교와 다른 것은 예수님이나 성경을 겉으로 내세운다는 것입니다. 명목뿐이기는 하지만, 예수님이나 성경을 내세우다보니 성도들이 성경이 말씀하시는 참된 믿음과 동일한 것이라 여겨 이단에 쉬이 미혹되는 것입니다. 이단들이 예수님이나 성경을 겉으로 내세우기에, 우리 참 신자들이 이단의 미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분명히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유일한 길은 성경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이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딤후 3:15-17). 구원의 유일한 길과 진리, 그리고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진리가 성경에 명확히 제시되어 있음에도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성경을 읽고 배우는 일에 힘을 쏟지 않기에 우리 한국교회에 이단들이 이렇게 횡행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오늘 본문대로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살지 않고 내 뜻을 고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명확함에도 하나님의 뜻은 뒤로 밀쳐버리고 내 뜻을 고집하는 삶을 살다보니, 이단들이 성경을 왜곡하며 꾈 때 왜곡된 내용을 간파하지 못하고 쉬이 미혹되고 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옳게 분별할 수 있도록 성경을 읽고 배우는 일에 힘씁시다. 성경을 배우되, 교회 밖 다른 곳에서 배우려 하지 말고, 교회 안에서 바르게 배우셔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 되시길 바랍니다!

4:13-15,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오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 이것을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라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살아가시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성경을 억지로 푸는 이단의 간계를 물리칩시다!그러기 위해서 말씀을 옳게 분별하고 기도에 힘써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백석대신 총회와 사전 협의해 올린 설교문 임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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