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총회, "목양교회 유지재단 귀속 계파 지지" 결의
합동 총회, "목양교회 유지재단 귀속 계파 지지" 결의
  • 백성복ㆍ이근창 기자
  • 승인 2019.07.18 18:3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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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점거파 김성경 목사ㆍ진입시도파 김영길 목사, 대격돌
한성노회 노회장권ㆍ임시당회장권 두고 법정 소송 계류 중
지난 7월 14일, 목양교회 앞에서 진입 시도파 김영길 목사가 교회당 진입을 시도하자 김성경 목사 측 본당 점거파 교우들이 막고 있다.
지난 7월 14일, 목양교회 앞에서 진입 시도파 김영길 목사(제일 앞 양복 착용 뒷모습 보이는 이)가 교회당 진입을 시도하자 김성경 목사 측 본당 점거파 교우들이 막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한성노회 소속 목양교회(김성경·김영길 목사)가 두 파로 나뉘어 분쟁하고 있어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양쪽 계파 성도들은 본당을 선점키 위해 지난 714, 예배당 입구에서 마찰을 빚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이들을 해산했다. 본당 점거파(김성경 목사파) 30여명은 본당에서 주일예배를 했고, 임시당회장 전주남 목사가 파송한 김영길 목사 측 진입시도파는 구의동 소재 임시처소에서 70여명이 별도로 모여 예배 후 공동의회를 개최했다. 이 공동의회에서 90% 이상의 찬성으로 목양교회 재산을 총회 유지재단에 귀속시키기로 결의했다.

이번 공동의회를 개최한 이유는 예장 합동 총회 임원회가 지난 74, 성남시 분당 소재 모 처에서 제22차 회의를 갖고 목양교회 양측에 교회 재산을 총회 유지재단에 가입시키겠다는 공동의회 회의록, 또는 서약서를 공증하여 제출토록 지시하기로가결했기 때문이다.

즉 어느 계파이든지 교회 재산을 총회에 등재하는 쪽에게 정통성을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지난 1984년 목양교회를 개척한 이광복 목사가 재직 시, 16명의 장로 중 9명의 장로들이 이 목사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혐의로 고소를 했고, 결국 이광복 목사는 불명예 은퇴를 하게 됐으며, 이들 9명의 장로들은 교회를 떠났다가 후에 돌아왔으며, 한성노회는 전주남 목사를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했으나, 목양교회의 일부 성도들이 이를 인정치 않고 반발했기 때문이다.

반발세력과 달리 이탈 장로들이 다시 목양교회로 복귀해 전주남 목사를 인정하면서 양 계파의 갈등이 시작됐다.

현재 본당 점거파 김성경 목사 한성노회 노회장 겸 목양교회 임시당회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목양교회의 분쟁은 노회까지 번졌다.

현재 이광복 목사는 은퇴를 한 상태에서 흰돌선교센터에서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김성경 목사의 본당 점거파와 전주남·김영길 목사의 진입파로 나뉘어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한성노회가 쌍방 노회장과 임시당회장권 정통성을 두고 법정 다툼 중이다. 또한 과거 이탈 장로들 복귀 신분이 목양교회 당회원인지, 아닌지 법정 소송 중이다.

이들에 대한 처리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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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 2019-07-21 16:36:29
본당점거파라뇨? 사법부판결에 엄현히 김성경목사님 이 임시당회장 판결과 한성노회 노회장판결을 다 내려 줬는데 질서에 따라 예배드리고 있는데

윤정아 2019-07-21 16:35:52
기자님 고등법원에서 김성경 목사님 유일한 합법적 목양교회 임시당회장 판결 났어요. 주장이 아니구요^^

김정아 2019-07-21 16:23:42
기자님 왜 거짓말하시나요. 본당 예배인원은 50명인데 왜 적게 쓰시고 저쪽 가짜공동의회 거짓회원은 50명정도밖에 안왔는데 무슨 근거로 이 숫자를 줄이고 늘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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