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제104회 총회 준비 박차 가해
예장 합동 제104회 총회 준비 박차 가해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07.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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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바람직한 총회진행"
" 총회정책을 세워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대한 예수교장로회 예장 합동 제104회 총회 총회임원 후보등록을 715~19일 시작했다. 또한 718일에는 104회 총회 준비를 위한 총회준비위원회가 첫 모임을 갖는다. 교단은 바야흐로 제104회 총회를 준비하는 분위기다.

소속 노회에서 총회임원으로 추천을 받은 입후보자들은 15일 오전 9시부터 총회회관 4층에 마련되어 있는 접수처에서 속속 등록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1130분경 동한 서노회 에서 총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은 현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총회장 후보 접수를 마쳤다.

부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
부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

이에 앞서 목사부총회장 후보인 경기 남노회 소속 소강석 목사(새에덴 교회)가 후보등록 했고, 경선이 불가피한 장로부총회장에 윤선율 장로(안동노회·대흥교회)와 임영식 장로(경서노회·아천제일 교회)도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쳤다.

또한 김한성 목사(서울강서노회·성산교회)와 이종철 목사(함동 노회·두란 노교회)가 부서기 후보로, 정계규 목사(진주노회·사천교회)가 부회록 서기 후보로 등록했다. 역시 경선이 예상되는 부회계 후보에 서수원1노회 박석만 장로(화성중앙교회)와 인천노회 임종환 장로(생명길교회)가 등록했다. 현 총회 부임원인 정창수 목사(전남노회·산돌교회), 박재신 목사(북전 주노회·양정교회), 이영구 장로(서울노회·서현 교회)19일 오후 5시 이전까지 서기, 회록서기, 회계 후보로 각각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총회임원 후보 등록에 예상치 않은 변수가 발생했다. 충남노회가 712일 석당교회에서 제1401차 임시노회를 열고 윤익세 목사를 총회서기 후보로 추천한 부분 때문이다. 윤 목사는 총회헌법과 선거규정에 서기는 부서기가 승계 한다는 조항이 없다는 점, 지난 총회에서 부서기 선거 관련 소송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면서 총회서기 후보로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윤익세 목사의 총회서기 출마와 관련해 교단 내 정서는 부정적이다. 당해 선거와 관련해 국가법에 고소 고발 제소 등을 하지 않겠다는 불제소등 합의서를 무시하고 소송을 진행했고, 무엇보다 윤 목사가 총회임원에 출마하기에는 명확한 부적격 요소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총회준비위원회도 18일부터 가동을 예약했다. 104회 총회 준비를 위한 총회준비위원회는 전례에 따라 회의진행과 같은 기본적인 총회 운영 이외의 특별프로그램이나 주제선정 등 성총회를 돕는 활동을 2개월 가량 전개한다.

총회준비위원으로 김재호 목사 조승호 목사 박병호 목사 김상현 목사 장봉생 목사 이규섭 목사(서울·서북지역) 박춘근 목사 라종래 목사 정판술 목사(중부·호남지역) 이양수 목사 황재열 목사 박병석 목사(영남지역) 등 총 12명으로 선정됐다.

총회준비위원회에 서울·서북지역에 위원을 상대적으로 많이 배정한 데는 총회장을 배출하는 곳이 서북지역이며, 서울지역에서 총회가 열리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아울러 비정치적이면서도 곳곳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사들로 위원회를 구성했다는 분석이다.

총회 준비위원회 를 이끌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총회 준비 위원회는 총회본부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104회 총회가 성총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이자 주된 목적이라며 특히 총회를 총회장이 독단적으로 이끌지 않고 총회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바람직한 총회진행 방식 설정은 물론 총회정책을 세워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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