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양심 있다면, 책임 지고 6월 내 사퇴하라 "
"전광훈 목사 양심 있다면, 책임 지고 6월 내 사퇴하라 "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06.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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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비상대책위 기자회견, "대표회장직 사퇴하지 않을시 회원들 중대한 결정할 것"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월 18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최대의 위기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수호하고 정상적인 연합기관으로 다시 우뚝 설 때까지 한기총 쇄신을 위한 노력과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전광훈 회장 사퇴하라"는기자회견을 열었다.

비대위는 이자리에서 "한기총 소속 교단과 단체의 모든 회원은 현 상황에서 흔들리지 말고 정신을 차리고 한기총이 바로 설수 있도록 합심해서 기도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더 이상 한기총이 전광훈 목사로 인해 분열되고 만신창이가 되는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교회와 국민 앞에 한국교회 연합기관으로써 정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비대위는 6가지사항을 지적하며 이번사태의 원인은 오직 전광훈 목사에게 있다며 한기총을 정치집단으로 만들어 교회 본연의 사명과 정체성을 무너뜨리고 급기야 최악의 위기 상황까지 이르게 했고 한국교회의 대표적인연합기구로서의 그 역할을 상실시켰다면서. 전광훈 목사는 더 이상 한기총을 본인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이용하지 말라고 했다. 또한 지난 6월 11일자 조선일보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등 주요교단들의 명의를 도용하고 명칭을 무단 사용해 시국선언문 지지 광고를 내 비난을 받고있다며 더 이상 거짓과 불법으로 위장하여 한국교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말라고 경고했다. 비대위는 끝으로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써 인정할 수 없다며 전 목사는 6월 안에 반드시 대표회장직을 사퇴하라며 만일 비대위가 요구하는시 한인 6월까지 대표회장직을 사퇴하지 않을시 임원 및 교단장과 회원은중대한 결정을 할 것이라고 했다.

 

6개항 주장은 다음과 같다.

 

1. 한기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법인 연합기관으로 분명히 정관에의한 운영규정과 절차가 있다. 하지만 전광훈 목사는 운영 규정과 절차를무시하고 불법과 독단적인 운영으로 한기총을 본인의 정치세력화를 위해철저히 이용 했다. 한기총을 정치집단으로 만들어 교회 본연의 사명과 정체성을 무너뜨리고 급기야 최악의 위기 상황까지 이르게 했다. 전광훈목사는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현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6월안에 대표회장직을 사퇴하라.

2. 전광운 목사는 지난 4개월 동안 본인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한기총을 이용했다. 불법적인 긴급임원회를 통해서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모는 결정을 강요했고 모든 모임과 행사를 정치적 목적으로 주도해 나갔다. 이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국교회에 주신 사명 즉 좌로나 우로나치우치지 않으면서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야 하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연합기구로써의 그 역할을 상실시켰다. 전광훈 목사는 더 이상 한기총을본인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이용하지 말고 대표회장직을 즉각 사퇴하라

3. 비상식적인 망언과 막말, 그리고 혐오스런 비하발언을 하는 전광훈목사는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대표회장으로 그 자질과 인격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 또한 본인의 교리를 신봉하도록 강요하고 본인이 주도하는집회나 행사에 강압적으로 참석할 것을 지속적으로 유도했다. 한기총은교단 및 단체가 어울려 연합활동을 하는 기관이므로 각자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정체성을 활용해서 연합활동을 하는 기관이다.전광훈 목사는 교리적이나 이념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신봉하도록 강요하고 강압적으로 한기총을 운영했다. 교주 중심적인 단체와 같이 폐쇄적인집단으로 한기총을 이끈 전광훈 목사는 더 이상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수행해서는 안된다.

4.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일동은 더 이상 전광훈 목사가한기총을 일인 체제 교주형 집단을 만들어 극단적 이념 정치에 이용하는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전광훈 목사는 자신의 정치세력화를 위해한기총을 이용하여 노이즈 마켓팅을 하지마라, 전광훈 목사는 진정성 있는 신념과 의지도 없이 오직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연출하지 마라.
본인의 이념 정치에 확신이 있다면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사퇴하고 정치인으로써 당당하게 현 정부와 국민 앞에 서서 진정성 있게 호소하라.


5. 전광훈 목사는 지난 6월 11일자 조선일보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등 주요교단들의 명의를 도용하고 명칭을무단 사용하여 시국선언문 지지 광고를 냈다. 이에 해당 교단들의 항의가빗발치고 있다. 전광훈 목사는 더 이상 거짓과 불법으로 위장하여 한국교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마라


6 한기총 소속 임원, 교단장 및 회원은 지난 4개월 동안 전광훈 목사의전횡으로 볼 때 더 이상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써 인정할 수 없다. 전광훈목사는 6월안에 반드시 대표회장직을 사퇴하라! 만일 비대위가 요구하는시 한인 6월까지 대표회장직을 사퇴하지 않을시 임원 및 교단장과 회원은중대한 결정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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