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외교 차원에서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13년째 추진하고 있는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와 (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은 한국전쟁 제69주년을 맞아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장진호전투 참전용사였던 93세의 샤틀러(미해병대 예비역 중장) 부부와 휴전협정 서명에 참여한 고(故) 마크 웨인 클라크 UN군 총사령관의 후손, 90세 전후의 참전용사 및 전사자 가족 등 총 52명을 초청하여 감사와 보은의 행사를 가진다. 또한 특별히 (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사장 소강석)과 (사)김창준미래한미재단(이사장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원)과 공동으로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미국 FMC소속 전직 연방하원의원 6명과 부인 등 총 10명을 초청하여 뜻 깊은 방한 행사를 가지게 된다.

15일 방한하는 미군 참전용사들과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들은 다음날 16일 오후7시에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00에 소재한 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에서 제 69주년 한국전쟁을 기념하고 자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예배와 기념식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 자리에는 국가보훈처와 국회의원, 주한 미국대사관, 한미 군대표자, 용인시장, 재향군인회, 각계 인사 및 성도, 청소년, 어린이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념하고 평화의 사도메달 및 감사패 수여식을 가진다. 초대된 용인 지역 내 국군 참전용사 200여 명과 미군 참전용사들은 69년 만에 뜨거운 전우애를 나누게 돼 주목받고 있다.

 16일 기념식에는 지난 12년간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앞장서 추진하며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소강석 목사의 업적이 기록된 미국 연방의회 의사록(The Congressional Record)이 담긴 기념액자 증정 순서가 있어 더욱 영광스럽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소강석 목사는 2월과 3월에 워싱턴 미 의회를 방문하여 전・현직 연방의원들과 교류하며 그간의 업적을 인정받아 의사록에 공식 등재됐으며, 미 의회 기록에 영구보존 되는 것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의사록 기념액자 증정은 방한한 전직 미국연방하원의원단이 소강석 목사에게 전달한다.

 이번 초청행사를 주관하는 소강석 목사는 “벌써 13년째 민간외교 차원에서 소요경비 전액을 부담하면서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보은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제는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물론 미국 백악관과 해외까지 모범사례로 많이 알려져 보람과 자부심을 갖게 된다.”면서 “올해는 ‘김창준미래한미재단’과 함께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들을 초청하여 자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여주며 한미동맹과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행사들을 개최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인 최초 미국 연방하원의원(3선)을 지낸 김창준 이사장은 “한국의 국회헌정회에 해당되는 미국전직의원협회(FMC) 회원인 공화당 소속의 데니스 로스(Dennis Ross)(전(前) 연방하원의원)과 필 깅그리(Phil Gingrey)(전(前) 연방하원의원), 그리고 민주당 소속의 루이스 페인 주니어(Lewis F. Payne Jr.)(전(前) 연방하원의원), 도나 에드워즈(Donna Edwards)(전(前) 연방하원의원), 댄 마페이(Dan Maffei)(전(前) 연방하원의원), 마조리 마골리스(Marjorie Margolies)(전(前) 연방하원의원)을 ‘한민족평화나눔재단’과 공동 초청하게 되어 방한기간 현충원과 DMZ를 방문하고 한국 기업 및 여러 기관들과 경제와 통상 간담회를 가진다”고 말하고 이어 “한반도의 안보상황 진단에 대한 포럼도 가질 예정이다. 당초 방한단에는 대표적인 지한파이자 90세가 된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의 23선(최다선)의 찰스 랭글 전(前) 연방하원의원도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 문제로 서면메시지를 전해 오며 한국 국민들에게 사랑과 우정의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금번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한국전쟁 후 70년 가까이 참전용사들과 유가족들이 겪었을 아픔을 위로하고 전사・실종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뜻을 기린다. 또한 그들의 값진 희생을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자유 대한민국을 알리고, 그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이 중요한 때에 방한하는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단들을 통해 한・미간 친선우호와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짜인 일주간의 일정이 바쁘게 진행된다.

 특별히, 이번 전직 연방의원 방한단과 관련해 마틴 프로스트(The Hon. Martin Frost, 민주당-텍사스)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FMC) 회장은 "미국 전직 연방의원협회는 한국전쟁(1950~1953)에 참여한 수많은 미군들을 비롯한 유엔군, 한국군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전쟁 후 시간이 많이 흐른 현재 많은 참전용사들이 작고했지만, 미 연방의회를 대표해 아직 생존해 계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준비위원장을 맡아 13년째 수고하는 김종대 장로는 “이번 행사도 10여명의 봉사위원들과 8개월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마련했다”며, “구순의 노병들을 회고하면 당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나이에 알지도 듣지도 못했던 조그만 나라에 와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 주기 위하여 고귀한 생명과 청춘을 바치며 헌신했던 참전용사들에게 진정어린 감사와 감동 넘치는 보은의 뜻을 전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이어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어난 자유 대한민국의 꽃이 영원하도록 평화의 꽃씨를 뿌리는 우리의 헌신은 계속될 것이며, 국민들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일깨우고 호국보훈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6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에덴교회와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은 2007년부터 13년간 순수 민간 외교차원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실시했으며, 정부기관인 국가보훈처를 제외하고 민간에서는 가장 많은 수의 참전용사들을 매년 초청해 보은행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미국, 캐나다, 태국, 필리핀, 호주, 터키와 국내 참전용사 등 연인원 3,800여 명을 초청하여 섬겨왔다.

미국 연방의회 의사록(The Congressional Record)

 미 연방의회 의사진행과 토론내용의 기록을 담은 공식 의사록으로서 미국 연방정부 인쇄국으로부터 의회 회기 중 발간되고 미국 연방법(U.S.C.: United States Code) 제44조 9항에 의거하여 매 의회 회기 말 일자별 회의록을 취합해 영구보존 그리고 발간토록 되어있다.
 미 헌법 1조 5항에 의거, 미 의회는 모든 의사진행과 정보를 기록하게 되어있으며 미 하원과 상원 별도의 의회록과는 달리 연방의회의사록은 모든 용어 및 의사진행 발언 모두가 그대로 기록된다. 의사록은 1873년에 첫 공식발행이 됐으며, 그 이전은 The Debates and Proceedings in the Congress of the United States(1789–1824), the Register of Debates in Congress (1824–1837), or the Congressional Globe (1833–1873)의 이름으로 기록돼 왔다. 현재는 모든 의사록 및 정보는 의회도서관의 온라인으로도 일반 공개가 되고 있으며 일반인 누구든지 자료에 접근이 가능함으로써 그 투명성과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2019 참전용사 초청행사 주요일정은 아래와 같다.

△6월 15일: 15:15~17:55 입국(인천국제공항),
△6월 16일: 17:00 환영만찬(새에덴교회),
△6월 17일: 09:00 현충원(참전용사 공동), 11:00 해병대사령부, 15:00 평택 해군2함대 및 천안함.
△6월 18일: 10:00 미8군(평택)/ 13:00 판문점/ 18:00 전경련,
△6월 19일: 10:00 전쟁 기념관/ 15:00 특전사령부,
△6월 20일: 10:25 출국.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FMC) 방한단 주요일정은 아래와 같다.

△6월 15일: 16:50 입국(인천공항),
△6월 16일: 17:00 환영만찬(새에덴교회), 19:00 기념식 및 평화기원예배(새에덴교회),
△6월 17일: 09:00 현충원(참전용사 공동), 11:00 해병대사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