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사회문제 해결, 성결복음이 대안"
[3보] "사회문제 해결, 성결복음이 대안"
  • 신응일ㆍ백성복 기자
  • 승인 2019.05.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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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신임 총회장 류정호 목사, 기자간담회
신임 총회장 류정호 기자회견
신임 총회장 류정호 기자회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 113회차 신임 총회장 류정호 목사(백운교회, 이하 류 목사)는 지난 29일 정회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임 소감과 교단 중점 사업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류 목사는 "112년 전에 심은 작은 밀알 하나가 지금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58개국에 6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큰 교단으로 성장했다."며 "이는 앞서간 선배들, 성도들의 눈물과, 헌신의 기도 열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열매가 꽃을 피우려면 변화하는 시대에 성결복음만이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사회의 다양한 갈등구조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네 가지 사명을 밝혔다.

첫째, '성결성 회복사명'을 말하며, "정직은 하나님의 윤리다. 교회의 성결성 회복을 위해 총회비와 지방회비, 세례교인 보고에서 정직성 운동을 펼치겠다"며, "각 지방회장과 논의하여 총회차원에서 이 문제를 이슈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회도 정직한 총회 행정이 되도록 감독과 감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섬김의 리더십으로 일하는 총회를 세우는 사명'을 말하며, "각 위원회와 부서, 기관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책임을 다할 때, 교단은 건강하게 부흥할 것"이라며, "총회본부 각 국 실의 1년 계획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어 버릴것과 통합할 것을 찾아 본연의 사명에 충실한 총회본부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셋째, '목회자의 영성의 수준을 높이는 사명'을 말하며 "목회자의 영성과 지성의 수준이 낮아졌다는 평가를 우리는 냉혹하게 받아드려야 한다"며, "총회교육원을 통해 목사 재교육을 설계, 실행에 옮기고 제도를 정비하겠다. 국내선교위원회는 성결교회 부흥 키워드를 통해 일회성 세미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중형교회를 위한 맞춤형 성장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총회장이 수고해서 이룬 목회코칭과 지역코칭은 장점을 극대화해 교회진흥원의 고유 사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넷째, '미래를 준비하는 사명'을 말하며 " 해선위가 선교사들이 선교 및 교육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결교회에 탈북민 교회가 전무하니 하나라도 세우겠다"며, "탈북민 교회를 하나라도 세우고 지원하는 일에 북한선교위원회를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방의 교회들은 수도권 도심교회의 모판이요 젖줄이었다.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기 어려운 교회를 중대형 교회와 연결해 지원하는 메뉴얼을 만들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총회본부 건축에 대해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많은 염려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다. 몇 년을 준비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며, "내가 하려 하지 않고 다리를 놓겠다. 이 과제는 이미 연구 논의 중이며, 1년간 연구해서 제114회차 총회에 대의를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의원 및 성결가족에게 "'변화하는 시대 성결의 복음'으로 현재와 미래를 열어가는 것은 기도와 응원, 그리고 참여와 아낌없는 후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주님의 십자가 복음으로 세워진 성결 교회를 향한 뜨거운 가슴으로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순교자의 희생을 머금고 뛸 것이며, 섬김의 리더십으로 주어진 이 무거운 책무를 오롯이 감당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성결교단 표어에 대해 류 총회장은 '변화하는 시대, 성결의 복음으로'라는 기치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단 표어의 목적에 대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3회차 총회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회변화와 국내ㆍ외 정세의 예측 불가능한 변화, 그리고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변화에 지혜롭게 대응하고, 더 나아가 성결의 복음으로 교단이 추구해야할 방향과 정체성을 더욱 확장하여 목회의 현장에서 부흥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 교단 사업의 가치에 대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3회차 총회는 총회본부의 각국과 기관의 기능과 전문성을 잘 살려서 현장목회에 도움이 되는 사역기획과 행사를 추구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또한 총회산하의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손에 쥐는 결과를 목회현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대립적인 진영논리를 타파하고 세대를 통합하는 데에 교단사업의 가치를 둔다."고 말했다.

이러한 바탕 위에 교단 사업의 3대 비전을 제시했다. 3대 비전은 다음과 같다. △변화하는 시대, 오직 성결의 복음선포!  △변화하는 시대, 목회현장의 부흥과 성장! △변화하는 시대, 북한선교를 위한 토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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