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서울지역노회협의회는 지난 5월 16일, 서울 금천구 소재 도성교회에서 제21회 정기총회 및 신임노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신임 대표회장에 권재호 목사를 선출했다.

 

서지협은 소속 교단인 예장 합동 내 5개 지역 협의회 중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21개 노회들로 구성된 협의회로서, 우리 총회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협의회다.

산하 노회들은 서울과 수도권을 기반으로 세워진 노회들로서 한국교회에 가장 크고 건강한 교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협의회 중 가장 많은 교회수와 성도들을 보유한 협의회로 알려져 있다.

 

이날 김상현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서울과 수도권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일에 진력을 쏟고 있으며, 세계선교와 민족복음화의 거대한 장을 열어가기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창조경륜에 기초한 구속사적 성경해석을 바탕으로 하는 개혁신학의 파수꾼으로 성경적인 바른 신학을 보존하고 선포하여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것 같이 땅에서도 이뤄지게 하는 일에 성심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총회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심장이라는 사실을 믿어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이며 단일교단으로 세계최대의 교단인 우리 총회가 건강하고 개혁적인 총회로 세워지는 일에 전심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교회 생태계복원과 회복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 쏟아 붓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 협의회는 총신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주께서 자신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세워주신 GMS를 통해 세상나라가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게 하는 일에 우리의 존재목적을 두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예배는 1부 예배, 2부 총회, 3부 신임노회장 취임축하로 이어졌다.

1부 예배는 김상현 목사(대표회장)가 사회, 권재호 목사가 대표기도, 진용훈 목사(서기)가 출17:8-12 성경봉독,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하나님의 지팡이로’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총회와 노회를 위해 애써 수고하시는 분들과 노회장들을 진심으로 축복한다.”며, “모세를 이스라엘 지도자로 보낼 때, 주저하고 불안해하여 지팡이로 여려 기적을 이루셨다.”고 전했다. 또한 “물이 필요할 때, 바다를 갈라야 할 때, 지팡이를 든 모세를 쓰셨다.”라며 “연약하고 보잘 것 없던 양치기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아말렉 전쟁에서 이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하나님의 지팡이로 쓰이길 바라며 교단과 협의회를 섬기면 교단이 더 아름다워지며 귀히 들어 쓰실 줄 믿는다는 논조로 설교했다.

이어 특별기도는 이종득 장로(증경상임회장)가 ‘국가와 위정자들을 위하여’, 강대호 장로(사무차장)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최무룡 장로(상임회장)가 ‘총회와 산하기관을 위하여‘, 김재철 목사(부회록서기)가 ’총신과 총신산하 지역신학교들을 위하여‘, 정채혁 장로(감사)가 ’본회 발전과 소속 교회들과 임원들을 위하여‘, 지동빈 장로(감사)가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각각 뜨겁게 간구하며 기도했다.

 

김진현 목사(서울남노회장)는 환영사를 전했다.

격려사 시간에 김종준 목사(부총회장)는 “이사야 말씀으로 격려한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안 되는 일, 못 하는 일이 없다. 형통!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어 형통한 노회협의회가 되길 진심으로 격려한다.”, 최수용 장로(증경장로부총회장)는 “노회 임원과 노회는 늘 기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 바란다. 총회에 이바지하고 노회를 잘 이끌어가는 노회장이 되길 바란다.”, 김창근 목사(증경회장)는 “견실하게 흔들리지 말며 주님만 바라봐야한다. 총회나 노회에 더욱 힘쓰기 바란다. ‘씨’를 뿌리면 반드시 거둔다. 반드시 수고의 ‘열매’를 거두기를 믿는다.”, 조병철 목사(증경회장)는 “시편 174편 1절 말씀으로 격려하고자 한다. 연합이 필요할 때다. 특별히 서울지역 노회가 총회장님을 보필하여 더욱 굳건하게 발전시키길 기대한다. 노회를 발전시키고 부흥하길 기원한다.”, 장봉생 목사(명예회장)는 “신임원진이 수고하길 격려한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가 이어졌다.

 

홍정이 목사(증경총회장)는 “지도자가 되려면 덕목을 갖추어야 한다. 권재호 목사는 덕목을 갖췄다. 앞으로 더 큰일을 할 것을 믿는다.”, 김종혁 목사(총회서기)는 “귀한 사명 감당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쫒아야 한다.”, 최우식 목사(총회총무)는 “권재호 목사님 형통하시길 바란다. 열정과 웃음, 섬김이 넘치는 ‘회장’이 되길 바란다. 축하한다.”, 배재철 목사(서북지역오회협의회 대표회장)는 “앞에서 좋은 말 다 하셨다. 축하한다.”, 이춘복 목사(총신신대원 총동창회장)는 “진심으로 축하한다. 목사나, 장로로 세우심은 큰 복이다. 노회, 총회를 섬기는 것은 성도의 땀과 눈물과 기도가 있었다. 복이 있을 것이다. 권 목사님은 다재다능하다. 앞으로 잘 이끌어 협의회를 든든히 세우고 위상을 높일 것이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고, 이어 박광득 목사의 마지막 축사가 있었다.

 

대표회장이 서울신학교 학장 김춘환 목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김오용 목사(운영회장)의 내빈소개, 도성교회 당회원 교역자들의 인사, 이규섭 목사(사무차장)광고, 찬송에 이어 서기행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총회는 김상현 목사(대표회장)의 사회, 석찬영 목사(증경회장) 기도, 회원호명 현상민 목사(부서기), 개회선언 김상현 목사, 전회록낭독은 박태문 목사(회록서기), 사업보고는 노원수 목사(총무), 감사보고는 김영복 목사(감사), 회계보고는 이해중 장로(회계), 회칙선언에 이어 임원개선, 신구임원교체가 있었고 이어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최덕규 장로(총무)의 폐회기도로 총회를 마쳤다.

 

3부 신임노회장 취임축하는 신임대표회장 권재호 목사가 각 신임노회장 소개와 이규섭 목사(사무차장) 소개에 이어 4부 친교의 시간에서 김명식 장로(부회계)의 식사기도로 마무리되었다.

 

권재호 신임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노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부족하지만 섬기는 저희 노회, 당회와 성도들이 힘을 모아서 열심히 하겠다. 선하고 아름다운 동행으로 겸손하게 섬겨서 지역노회 발전과 지교회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재호 목사는 서울 도성교회 시무목사로 서울남노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서기(제 99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서기, 총회 감사부, 재판국, 출판부, 전도부, 규칙부 서기, 총회 유지재단 이사, 총회 공천위원회 총무, 기독신문 이사, 현재 총회 교육부 회계, 총회 교단 연합 교류위원회 총무,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총동창회 상임총무로 활동 중이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소속 노회와 신임 노회장은 다음과 같다. △경기노회: 황연호 목사 △경기동부노회: 한만규 목사 △경기북노회: 육수복 목사 △경기북노회: 최달순 목사 △경기중앙노회: 노영상 목사 △경일노회: 배희열 목사 △남서울노회: 박재호 목사 △동서울노회: 김윤기 목사 △서서울노회: 추명철 목사 △서울강서노회: 전종남 목사 △서울노회: 유창진 목사 △서울강남노회: 이재윤 목사 △서울북노회: 류병수 목사 △서울남노회: 김학언 목사 △성남노회: 김영삼 목사 △수도노회: 김용수 목사 △중서울노회: 김관선 목사 △한성노회: 전주남 목사.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김상현 목사 △대표회장: 권재호 목사 △상임회장: 김오용 목사, 강대호 장로 △운영회장: 김관선 목사 △사무총장: 윤두태 목사 △사무차장: 이규섭 목사, 최덕규 장로 △상임총무: 최효식 목사 △총무: 진용훈 목사, 이해중 장로 △서기: 현상민 목사 △부서기: 박태문 목사 △회록서기: 김재철 목사 △회계: 김명식 장로 △부회계: 정채혁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