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경찰서(서장 김홍기)는 하남시의 사회(회장 이협)와 5. 16(목) 18:30, 하남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김홍기 하남 경찰서장과 하남시의 사회 이협 회장을 비롯해 하남 경찰서 담당 과장, 하남시의 사회 임원 등 14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두 달간 도내 의료기관에서 폭행 혐의로 50여 명이 처벌될 정도로 여전히 의료진과 환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에서 의료현장의 불안감 해소와 관내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하여 체결하게 되었다. 주요 협약사항은 △의료기관 범죄 발생 예방을 위한 방범진단, 순찰 등 경찰활동 전개 △의료기관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양 기관 간 ‘Hot-Line’ 구축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료 서비스 지원 △경찰활동에 필요한 의료장비 등 지원 및 공상 경찰관에 대한 긴급의료 서비스 제공 등이다.

하남시의 사회 이협 회장은 의료인에 대한 폭행 등 범죄행위가 근절되길 바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의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김홍기 하남 경찰서장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경찰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양 기관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여 안전한 하남시를 만드는데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이근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